[일본 주식투자] 일본 부동산 리츠(J-REIT) 투자로 나도 일본 건물주!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부동산 투자신탁 또는 리츠(REITs)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일본의 리츠(J-REIT)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J-REIT는 일본 부동산 투자 신탁(Japan Real Estate Investment Trust)의 약칭으로 일본의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법인입니다.

 

 

투자 신탁이라면 보통 주식, 사채, 국채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J-REIT는 자산 운용회사(전문가)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운용을 위탁받아서 일본의 빌딩, 오피스, 상업시설 등 각종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투자한 부동산으로부터 얻은 임대료와 매매차익은 매 분기에 분배금의 형태로 투자자에게 환원합니다.

 

일반 주식회사와 달리 J-REIT는 자산 운용회사가 이익의 90%를 투자자에게 분배해야 법인세가 면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익이 투자자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과 동일하게 종목 코드가 있으며, 펀드와 달리 현재 사용하시는 증권사의 주식계좌를 통해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상가, 원룸 건물에 직접 투자를 하면 많은 투자비용이 필요하며 임차인을 구해야 하고, 계약 기간 중 임차인과의 트러블과 유지보수가 필요해 골치를 썩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J-REIT에 투자하면 저와 같은 서민들이 평생 일해서 저축해도 구매하기 힘든 도쿄 도심의 빌딩에도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직접 투자할 때와 같은 번거로움과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직접 투자 시에는 건물을 여러 동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은 자산가가 아닌 이상 어렵습니다만, J-REIT는 복수의 부동산을 전문가가 분산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공실, 지가 하락 등 위험이 낮아 안정적인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장 주식의 하나이기 때문에 은행의 예금과는 달리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2019년부터 J-REIT를 매달 매수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 시기인 지금도 안정적으로 월세처럼 분배금을 받고 있고 대단히 만족하고 있기에 비중을 앞으로도 늘려가고자 합니다.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