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다이와 로이넷 호텔의 공식 구인정보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을 기준으로 근무 환경 및 급여 조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신 구인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어)
https://daiwaroynet-recruit.net/jobfind-pc/
<구인정보는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사람인과 인쿠르트 등 각종 구인 사이트에 채용 공고는 회사(다이와 로얄)의 채용 공고가 아니며, 한국의 유료 국외 직업소개 사업자가 올린 공고입니다.
지원을 하면 업자는 일본에 있는 파견회사에 소개를 하며, 파견회사에서는 호텔에 구직자를 소개해줍니다.
채용이 되면 구직자는 한국의 직업소개 사업자에게 약 100만원 이내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한국사람들이 소개업자의 공고를 보고 지원하는데, 채용 공고 내용과 안내받은 내용이 실제와 큰 차이가 있어 근무하는 동안에 불만을 갖고 단기간에 퇴사하고 귀국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원 조건이 있나요?>
학력 불문, 미경험자 OK, 컴퓨터의 기본 조작을 할 수 있는 분
위 공식 사이트 기재사항 대로 학력 제한이 없어 호텔 경험 및 전공자가 아니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물론 각종 자격증도 요구하지 않으며 컴퓨터를 다루지 못해도 전원을 켜고 마우스를 다룰 수 있는 정도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일본 사람의 경우는 학업을 끝까지 마치지 않고 도중에 중퇴한 분은 물론 연령 제한이 없어 4-50대 주부분들도 신입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만 구사할 수 있다면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학력과 연령에 대한 차별이 없는 이상적인 직장입니다.
<급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계약사원(계약직) 또는 아르바이트로 채용하며 급여는 월급이 아닌 시급제이며 850엔(약 8,500원)부터 시작하며, 근무하는 호텔의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계약사원도 아르바이트도 구분 없이 일한 시간만큼 동일한 급여를 받습니다.
계약사원은 상여금(보너스)으로 2개월치 기본급을 1년에 2회(총 4개월)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시급이 한국 최저임금 수준이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전 직장에 대한 근무 년수는 물론 연령에 대한 차이를 두지 않으며 누구나 동일한 시급으로 시작합니다.
<복리후생은 어떤가요?>
공식 구인 사이트에 따르면 각종 사회보험 완비, 교통비 지급, 연수 제도, 시급 인상 있습니다.
사회 보험은 후생연금, 의료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해당하며 교통비의 경우 일본 회사의 경우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집에서 직장까지의 구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지급하지만, 이 회사는 출근한 날짜만큼 교통비를 실비 지급합니다.
입사 후 체계적인 본사 OJT와 같은 교육은 없으며 호텔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몸으로 터득하게 됩니다.
매년 시급은 일본의 최저임금 인상분 정도 오르며, 올해의 후쿠오카현의 경우에는 841엔에서 842엔으로 1엔(10원) 인상되었습니다.
이외에 여러분이 궁금하실만한 내용이 공식 홈페이지에는 기재가 없어 일본 노동기준법을 참고로 사실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Q1.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고정된 시간대가 아닌 시프트 근무입니다.
(오전) 7:00~16:00 / (오후) 13:00~22:00 / (야간) 22:00~08:00
Q2. 잔업 수당은 지급되나요?
일한 시간만큼 전액 지급됩니다.
잔업 수당은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한국과 달리 시급의 150%가 아닌 125%입니다.
Q3. 야간 근로수당은 있나요?
22시에서 5시 사이에만 시급의 25%가 가산됩니다. (한국의 경우 22시~6시 50% 가산)
Q4. 주휴 수당은 없나요?
없습니다.
Q5. 퇴직금은 얼마인가요?
안타깝게도 퇴직금 제도는 없습니다.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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